어도어·뉴진스 분쟁, 다니엘 퇴출까지 이어진 과정과 의미

2025년 12월 29일, 어도어가 걸그룹 뉴진스 멤버 다니엘과의 전속계약을 해지하고 팀에서 퇴출시켰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 사건은 단순한 계약 문제를 넘어, 팬덤과 대중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 무엇이 일어났나?

어도어는 공식 입장에서 "다니엘은 더 이상 당사 소속 아티스트로 함께하기 어렵다는 판단 아래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다니엘은 뉴진스에서 사실상 퇴출됐다.

이와 함께 어도어는 다니엘 측에 위약벌 및 손해배상 청구 소장을 접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단, 구체적인 사유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전속계약 분쟁에서 법원은 어도어의 손을 들어준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멤버들은 이에 따라 어도어로 복귀를 선택했으나, 뉴진스 완전체 복귀는 무산됐다.

특히 위약벌 규모에 대한 관심도 높다. 법률 전문가들은 계약 잔여 기간과 뉴진스의 상업적 가치 등을 고려할 때 위약벌 규모가 약 1,000억 원에 이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물론 실제 청구액이나 판결 결과는 향후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어도어는 "왜곡된 정보와 오해로 인해 분쟁이 발생했으며, 뉴진스의 빠른 활동 재개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태는 단순한 연예계 이슈를 넘어서, K-POP 업계 내 전속계약의 구조, 멤버-소속사 간의 관계, 그리고 '완전체'에 대한 팬덤의 기대와 현실 사이의 간극을 드러낸 사건이다.

특히 다니엘만 퇴출되고 나머지 멤버는 복귀를 택했다는 점에서, 대중과 팬들 사이에서 다양한 해석과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