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3 뒷범퍼 수리비 얼마? 공식센터 말고 사설수리 후기

 


테슬라 모델3 뒷범퍼 파손, 공식센터 대신 사설수리를 선택한 이유

2026년 새해 첫날, 예상치 못한 사고로 테슬라 모델3의 뒷범퍼를 크게 손상시켰다.
장소는 파주 교하 체육공원. 저녁 시간에 테니스를 마치고 나오던 길이었고,
시골 특성상 해가 지자 주변이 급격히 어두워졌다.

길을 잘못 들어 후진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원페달 드라이브 특유의 반응 속도를 제대로 계산하지 못한 채
가속을 잘못 밟아 쇠기둥을 그대로 들이받고 말았다.

결과는 심각했다.

뒷범퍼가 찢어지고 안쪽 철재 구조물이 드러났으며,
충격으로 뒷문 옆 패널까지 찌그러진 상태였다.



공식 서비스센터 견적이 두려웠던 이유

테슬라 공식 센터를 알아보자마자 가장 먼저 나온 말은
“부품 수급에 몇 달, 수리비는 수백만 원 이상 가능”이라는 이야기였다.

범퍼와 패널 교체가 동시에 들어가면
수리비가 눈덩이처럼 불어날 가능성이 높았고,
차를 장기간 맡겨야 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과거 여러 번 이용했던 사설 외형복원 공업사였다.


사설 수리의 두 가지 선택지

공업사에서는 차량 상태를 보고 두 가지 방법을 제시했다.

1안. 범퍼 교체 방식

  • 부품값 약 114만 원

  • 공임 포함 총 약 184만 원

2안. 범퍼 복원 방식

  • 교체 없이 찢어진 부분과 변형을 최대한 복원

  • 비용 70만 원

  • 완벽하지 않을 수 있으나 최대한 자연스럽게 복구

차량 연식과 주행 습관을 고려해,
나는 두 번째 방법을 선택했다.


하루 만에 끝난 수리 결과

목요일 오전에 차량을 맡기고
금요일 퇴근 시간에 찾으러 갔을 때, 결과는 예상보다 훨씬 좋았다.

찢어졌던 범퍼는 흔적 없이 복원됐고,
철재가 보이던 부분도 깔끔하게 정리돼 있었다.
외관상으로는 범퍼를 교체한 것처럼 보일 정도였다.

사설 복원 방식이지만
실제로는 거의 신차 수준의 외형이 만들어진 셈이었다.


보험 처리는 어떻게 했나?

수리비는 70만 원.
자차 보험을 사용하면 자기부담금 20만 원을 제외한
약 50만 원을 보상받을 수 있다.

다만 보험 갱신 시 할증 여부가 확정되지 않기 때문에
우선 보험 처리를 진행한 후,
갱신 시 불리해지면 보상받은 금액을 반납하고
사고 이력을 없애는 방식으로 선택지를 남겨두었다.


결론: 테슬라 범퍼 손상, 사설 수리도 충분히 고려할 만하다

테슬라 모델3의 외형 손상은
공식 센터만이 답이 아니다.

범퍼가 완전히 부서지지 않은 경우라면
경험 많은 사설 공업사의 복원 방식이
비용과 시간 모두에서 훨씬 효율적일 수 있다.

이번 경험을 통해
테슬라 오너라면 ‘사설 외형복원’이라는 선택지를
미리 알아두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는 걸 확실히 느꼈다.

댓글 쓰기

0 댓글

이 블로그 검색

신고하기

프로필

이미지alt태그 입력